빈유, 단발, 촉수, 허벅지, 마법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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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타이틀의 애니메이션화를 축하하며 만화 한조각.


근간 플레이 에로게 몰아치기 감상 (~2014. 5) 게임



시옥편의 노재미에 의한 반발작용인지.... 어째 요즘 RPG 속성 에로게임만 계속 건드리고 있군요. ....뭐 그다지 취향에 맞는 속성의 작품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한몫 하고 있습니다만.


이하 이어질 본문에는 뭐 평소 수준의 수위와 위험성을 갖춘 스샷이 몇장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사주경계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본문 개방

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1주차 클리어 게임



뭐 2주차를 달릴 일은 없을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만... 어찌저찌 클리어.


최종 격추 수는 이 정도군요.... 정신나간 텐션 레이저 때문에 격추수 몰아주기가 편해져서 맘만 먹으면 격추수 네자릿수도 가뿐히 찍을 수 있을 법한 게임입니다.



....게임 본편에 대한 감상은 뭐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종류의 강화파츠가 마음에 안 들면 안쓰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글쎄요. 그런 걸 넣어놓고 그런 소리를 해봐야 설득력이 없군요.

연출쪽은 2차 OG랑 비교하지만 않으면 그렇게까지 실망스러울 건 없다는 정도. 폰트나 인터페이스가 촌스러워진 건 참 아쉽습니다만.... 풀메탈 패닉, W, 에바 같은 일부 참전작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매춘! 노출? 옷 갈아입히기 마법소녀 RPG (売春! 露出? 着せ替え魔法少女RPG / 2014. 4. 2 / Peach CAT) 게임



<매춘! 노출? 옷 갈아입히기 마법소녀 RPG>는 묘하게 순정만화스러운 화풍의 캐릭터 디자인이 인상적인 동인서클 PeachCAT의 세 번째 에로 RPG 타이틀입니다. 본 블로그에서도 전작인 <레미나의 범해지는 퀘스트>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 서클이죠.



<옷 갈아입히기 마법소녀 RPG>의 세계에서 마법소녀는 상당히 메이저한 직종(?)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요정에게 순결을 바치는(...) 막장스러운 의식을 통해 마법소녀가 된 소녀는 강대한 전투력과 마법능력을 얻게 되며, 그 힘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활약을 펼치며 일종의 상위계급(?)으로서 자리하게 됩니다. 그에 따른 특권의식 같은 것도 존재하는 것 같지만 일단 본편에 등장하는 마법소녀 두 명은 다 착해빠진 애들이라 딱히 체감되는 수준은 아니군요.

세 들어 살고 있는 맨션의 주인인 마법소녀 루쥬를 부러워하며 언젠가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은 채 살고 있던 주인공 에리나에게, 어느 날 요정 라페가 찾아들어옵니다. 좋아라하며 계약을 맺는 에리나지만, 라페는 요정계에서 인간계로 오는 동안 변신 콤팩트를 가지고 놀다가 변신용 정령석 5개 중 4개를 잃어버린 상태. 그 탓에 변신 코스츔은 변태들이나 환호할 만한 극악의 노출도에 전투력도 반감된 반쪽 마법소녀가 되어 버립니다.

[...초기 코스츔 착용 스샷. 참고로 정령석 하나 모을때마다 노출도가 내려가는 건 아니고 이 수준의 복장 5개를 모아야 최종 코스츔이 완성된다는 전개입니다]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착해빠진 에리나는 결국 라페를 도와 정령석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라는 정도가 본작의 대략적인 배경 상황 되겠습니다.


스토리의 스케일 자체는 상당히 작은 편이며, 중반부터 마법소녀의 힘을 연구해서 악용하려는 모 기업과의 암투 비스므리한 게 전개되긴 하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흘러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H신의 수위는 전작 이상으로 높고 별의별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다 능욕을 당하게 되지만 에리나 자체가 기본적으로 좀 에로 포텐셜이 높다는 설정인지 크게 침울해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  ....히로인의 정신적 고뇌를 즐기는 블로그 주인장같은 사람에게는 좀 아쉽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가볍게 웃어가며 에로를 즐길만한 전개가 주류가 됩니다.

전투의 밸런스는 제법 괜찮은 편으로, 대부분의 보스급 적들이 강력한 속성마법을 하나 이상 갖추고 있는지라 일단 그걸 파악한 다음 재도전(뭐 그냥 싸워도 못 이길 정도는 아닙니다만;), 변신 모드와 속성방어 악세서리를 갖춰주고 싸우면 간단히 승리가 가능한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적들이 펼치는 에로공격의 연출도 괜찮은 편. 단지 변신 모드에 따른 전력 차가 속성 방어력 정도밖에 없다는 건 솔직히 좀 아쉽군요.


좀 많~ 이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서브퀘스트로 준비되어 있는 에로 변신 슈츠 수집계열 이벤트와 매춘에 의한 음란도, 치녀도 상승에 따른 보상이 영 시원찮다는 것. 공홈에서는 주민들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을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정작 인게임에서 주민들이 보여주는 반응은 놀라거나 어처구니없어하는 정도가 대부분인지라... 노가다해서 음란도를 높여도 보람을 느끼기 힘들군요.

전반적으로 준수한 완성도의 작품입니다만.... 약간의 뒷심 부족과 서브퀘스트의 부실함이 아쉬운 작품. 뭐 이 정도 평가가 적절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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